mini size / burnt orange 전반적인 느낌: 심플한 듯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가방입니다. 탁 잡힌 각 덕분에 바닥이나 의자에 놓아도 혼자 잘 서있고, 내구성이 좋습니다. 비오는 날 메고 나갔었는데 간단한 생활방수도 됩니다. 빗물이 방울방울 맺혀서 가볍게 닦아 주면 아무 문제 없었어요. 색상: 화면에서 볼 때는 약간 브라운 느낌이 드는 오렌지인가? 싶었는데, 실제 상품을 받아보니 burnt orange가 딱 맞는 컬러표현 인 것 같아요. 브라운 느낌보다는 오렌지에 가깝습니다. 그렇다고 쨍하고 튀는 색은 아니라 그렇게 부담은 없어요. 지퍼 부분이 금장이예요. 이건 살 때 눈여겨 보진 않았는데 흰색 컬러 제품은 이 지퍼 부분이 은장인 것 같아요. 가방 연출: 총 두개의 끈이 동봉되어 있었어요. 제가 구매한 건 mini 사이즈라 tote, shoulder, backpack 스타일로 연출가능하구요, 특별한 설명서 없이도 줄을 끼고 빼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. 끈을 끼우는 부분의 마감처리도 정말 꼼꼼하고 탄탄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. 끈 길이는 원하는 만큼, 아쉽지 않게 연출가능 할 것 같아요. 구멍이 8개나 뚫려 있어서 넉넉합니다. 가방 내부: 지퍼는 두군데 있구요, 큰 공간을 여닫는 지퍼는 두 개로, 앞에 주머니처럼 달린 부분에는 지퍼가 하나 있어요. 큰 공간에는 지퍼가 두개라 열고 닫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. 가방이 열린 사진은 없어서 궁금했었는데, 제가 보여 드릴게요. 지퍼를 가방 바닥가까이 까지 열어주면 물건을 꺼내기 쉽게 잘 벌어집니다. 이 또한 전혀 불편함이 없고, 오히려 경사지게 벌어지는 (입구쪽이 넓게 벌어짐) 형태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. (180도로 확 벌어지는 형태 아니예요~ ) 사이즈: mini 사이즈 라고 되어있지만 세 개 사이즈 중에 가장 큰 사이즈라 너무 크면 어떡하지? 걱정했는데 여러가지 담아 다니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입니다. 화장품 파우치, 핸드폰, 지갑 들어가고도 공간 약간 남구요, 큰 지퍼를 열면 안쪽 벽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릿이 있어요. 가방 외부에도 등이 닿는 부위에 교통카드 같은 거 넣을 수 있는 슬릿이 있어요. 며칠 들고 다녀보니 사용감이 정말 편하고 실용적이고 좋습니다. 주변에서 귀엽다고 말해주니 더 잘 산 것 같아요. 가격 부담만 아니면 다른색으로 또 구매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. 추천해요! :)